후쿠오카시의 자매도시인 보르도의 최대 와인 생산자 조직 보르도와인협회(CIVB)가 공인하는 보르도 와인 전문 바가 뉴욕과 상하이에 이어 2016년 5월, 세 번째로 후쿠오카의 나카 강 강변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소믈리에가 엄선한 보르도 와인과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큐슈의 식자재가 선보이는 마리아쥬를 즐길 수 있다. 오 보르도 후쿠오카는 커뮤니케이션과 기분 전환을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시크한 아리타 자기에 담겨나오는 런치와 오리지널 디저트에 와인을 곁들여 보자. 세계에 단 3곳밖에 없는 CIVB 공인 와인 바 만의 4000종류나 되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특별한 와인을 골라 주문할 수도 있고 습도와 온도를 엄격하게 관리 중인 지하 셀러도 갖추어져 있어 희귀 와인도 구입 가능하다. VIP를 모시는 시설로 이용되던 구 후쿠오카현 공회당 귀빈관과 같은 부지 내에 위치한 오 보르도 후쿠오카는 와인 애호가라면 꼭 기억해 두어야 할 명소이다.
메뉴
스파클링 와인 700엔(80ml)〜, 화이트 와인 500엔(80ml)〜, 로제 와인 500엔(90ml)〜, 레드 와인 700엔(90ml)〜, 큐슈산 채소 스틱 샐러드 500엔, 이토시마산 모둠 절임 400엔, 큐슈산 파테 드 캉파뉴 800엔, 사가규 숙성 넓적다리 살 로티 3,800엔, 귀부 와인 세트(오늘의 귀부 와인과 오늘의 디저트) 1,800엔, 치즈 타르트와 럼레이즌 초콜릿 타르트 세트 800엔, 셰프 런치 1,500〜2,600엔
Originally published in the Fukuoka Now Magazine (fn215, Nov.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