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국 시대에 해외와의 유일한 창구였던 나가사키에서 탄생한 짬뽕. 쫄깃한 굵은 면발과 가게마다 다른 특색있는 스프에 채소, 해산물, 돼지고기 등의 재료가 듬뿍 들어가 영양도 맛도 좋은 인기 메뉴이다. 앗쨩테이는 후쿠오카에서 본고장 나가사키의 짬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닭뼈 100%를 사용해 10시간 동안 정성껏 우려낸 깔끔하면서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느껴지는 스프가 맛의 포인트. 여기에 아삭아삭한 채소, 탱글탱글한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 어묵 등 다양한 식감의 재료가 더해져 깊은 맛을 낸다. 일반 사이즈에도 면이 200g 들어가기 때문에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일도 없다. 면 곱빼기, 미소(된장)맛, 카레맛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메뉴
짬뽕 780엔(면 200g), 사라 우동(튀긴 얇은 면) 800엔, 사라 우동(삶은 굵은 면) 800엔, 원조 미소 짬뽕 900엔(면 200g), 원조 카레 짬뽕 900엔(면 200g), 신치 굵은 면 800엔, 焼めし 680엔, 교자 300엔(6개), 오뎅 각 100엔~, 중화 덮밥 750엔, 생맥주 500엔, 소주 400엔, 사케 40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17, Jan.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