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푸도 주최 제4회 월드 라멘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케고의 창작 이자카야가 올해 5월에 오픈한 라멘 전문점. 메뉴는 라멘과 카에다마, 우메보시 라이스 총 3가지. 나가사키산 갈치와 라우스 다시마를 우려낸 육수에 소, 돼지, 닭, 복어, 가다랑어, 고등어, 정어리 등 총 7가지 재료를 말려 가공한 뒤 추출한 엑기스를 배합해 국물을 만든다. 엑기스는 주문과 동시에 사이폰으로 뽑아내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것은 물론 향기와 감칠맛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후쿠오카현산 라무기로 뽑은 면, 오이타현산 브랜드 달걀 란오우 토핑, 소금 누룩에 48시간 동안 재워낸 브랜드 돼지고기로 만든 차슈 등 식자재 선정에서도 깐깐함이 묻어난다. 정성이 듬뿍 담긴 한 그릇의 라멘을 꼭 한 번 맛보시길.
메뉴: 라멘 850엔, 카에다마(면 추가) 150엔, 우메보시 라이스(일본식 매실장아찌가 올라간 쌀밥) 150엔
*외국어 메뉴 있음(식권발매기 이용) / 카드 사용 불가 / 예약 불가 / 금연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37, Sep.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