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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지원 시설 후쿠오카 그로스 넥스트

4월, 추오구 다이묘에 문을 연 ‘후쿠오카 그로스 넥스트’는 창업을 생각 중인 사람들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한 시설로 다이묘 초등학교 터의 건물에 세워졌습니다. 다이묘 초등학교는 1873년에 개교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로 지금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1929년에 세워진 것입니다. 곳곳에 아르데코풍 장식이 남아 있어 복고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1층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여러 시설이 위치합니다. 창업과 관련된 각종 상담을 할 수 있는 ‘스타트업 카페’ 그리고 홈센터와 수제 잡화 인터넷 판매 회사가 공동 설립한 DIY 스튜디오,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저녁이 되면 맥주와 스파클링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스탠딩 바도 있습니다.

2~3층에는 스타트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과 단체가 다수 자리하고 있습니다. 교실을 각 구역으로 나눠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복도에 회사 간판이 걸려있는 점이 독특합니다. 시설 내에서 각종 세미나 및 교류회, 워크숍 등이 매일같이 열리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교류와 활동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번화가 한가운데에 위치한 다이묘 초등학교 터는 후쿠오카 도심에 남은 귀중한 오픈 스페이스입니다. 접근성이 좋아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뿐 아니라 누구나가 손쉽게 들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오픈 이래,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쿠오카 그로스 넥스트’는 초등학교 터의 활용처가 구체적으로 결정되기 전까지 기간 한정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일부 시설을 존속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24, August 2017)

Category
Business
Fukuoka City
Published: Jul 28, 2017 / Last Updated: Jun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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