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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한 후쿠오카의 가로수

음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푸른 잎을 드리운 가로수 아래 그늘에서 산책하기 딱 좋은 시기이지요. 이렇게 흔히 만나볼 수 있는 가로수는 사실 도로관리자가 설치하는 도로부속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법률상 신호기, 가드레일 등과 동일하게 다루어지며 도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구 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가로수는 보행자와 자동차를 서로 분리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해줄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을 줄여주고 배기가스를 흡수하며 더운 여름날에는 햇볕을 막아줍니다. 새와 벌레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며 거리의 경관을 꾸며주는 등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지키기도 합니다. 게다가 화재 발생 시에는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가로수로는 느티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담팔수, 먼나무, 녹나무 등이 있습니다. 키가 큰 나무만 해도 약 5만 그루나 되며 그 외에도 철쭉 등의 관목류까지 다양한 나무가 시내 곳곳에 심겨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가로수는 살아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가 매일 현장을 돌면서 가로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합니다.

일반 시민도 가로수 유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거리 청소입니다. 특히 나뭇잎이 지는 계절에는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낙엽을 청소해야 합니다. 또 후쿠오카시에서는 ‘1인 1꽃 운동’이라 해서 모든 시민이 화초를 가꿈으로써 거리를 녹음으로 물들이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도 옆 화단 등에 꽃을 심는 자원봉사 활동도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조성금이 교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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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Prefecture
Published: Apr 26, 2021 / Last Updated: Apr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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