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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 CAFÉ with Louisa Babaci

진 프랑스 여성과 만나기로 한 비 내리는 어느 날.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기에 특별히 엘르 카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룸을 빌렸다. 6~8명 정도가 이용하기에 딱 좋은 프라이빗한 공간은 1시간 단위로 이용가능. 특별한 이와의 만남, 생일 파티, 회의 등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다.

천장에서 내리쬐는 햇살과 새하얀 인테리어가 울적한 날씨까지 잊게 해주는 엘르 카페에 그녀가 도착했다. 규슈일불학관(九州日仏学舘) 부관장인 루이자 바바시. 프랑스에서 바캉스를 보내고 막 후쿠오카로 돌아왔다고. 업무상 양국을 자주 오가는 그녀는 여행을 좋아해 세계 각국을 시간 나는 대로 방문한다.
프랑스의 대학에서 국제교류와 일본어를 배운 후 파리와 뉴욕, 도쿄 등의 교육기관과 사진관련 회사에서 일했고 2006년에 규슈일불학관의 부학장에 취임했다.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 보급, 규슈와 프랑스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 프랑스 문화와 관련된 행사, 강좌를 기획∙주최하거나 리셉션 파티를 열어서 참가자들을 하나로 만드는 프랑스식 문화교류의 달인이다.
프랑스에서는 날씨나 기분에 따라 집 근처의 단골카페를 골라가며 이용했다고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곳이 카페. “주로 커피나 라떼를 주문하지만 일이 끝나고 친구와 수다를 떨려고 만났을 때는 와인을 마시죠.”
그녀는 화이트 와인과 함께 케이크 살레를 선택했다. “친구랑 식사하러 나가기 전에 집에서 살짝 마시고 나갈까 싶을 때 이걸 곁들이죠.”
작은 일에서도 뛰어난 센스를 발휘하는 그녀가 라이프 스타일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그런 경험과 그 때의 기분을 표현해 주는 것, 어쩌면 단짝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녀가 앞으로도 어떤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갈지가 기대된다.

메뉴:
케이크 살레 1,176엔(스프, 샐러드 포함)
글래스 와인 777엔
카페오레 693엔
ELLE CAFÉ 후쿠오카 하카타점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추오마치 1-1 하카타 한큐 4층
전화: 092-419-5832
영업시간: 10:00~21:00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150, June,2011)

Category
People
Fukuoka City
Published: Jun 1, 2011 / Last Updated: Ju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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