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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을 마친 마린 월드 우미노나카미치

쿠오카현의 유일한 수족관으로써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마린 월드 우미노나카미치가 새 단장을 마치고 4월 12일에 재개장했습니다. 츠시마 해류라는 테마로 어류를 전시해왔던 방식에서 큐슈의 바다로 전시 테마를 확장해 큐슈 각지의 다양한 바다 생태계를 배울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재개장에 앞서 거의 모든 수조를 신설 및 보수하였고 영상과 음향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재개장 이전부터 인기였던 돌고래 쇼, 바다사자 쇼를 선보이는 풀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관객들에게서 가까운 쪽에 바다사자 무대를 새로이 설치한 덕분에 애교 만점 바다사자가 펼치는 쇼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지요. 한편 하카타만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풀도 더욱 전망이 좋아져 마치 바다와 하나 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새로이 추가된 펭귄 언덕에서는 사랑스러운 펭귄이 육상과 수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내 분위기도 리조트 시설에 가까운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입구에 있는 폭포와 녹음의 센터 가든입니다. 건물 5층 높이에 해당하는 약 15미터짜리 보이드 공간에 따스한 자연광이 내리쬐는 가운데 폭포와 녹음이 배치되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수조를 관람하는 통로는 블랙을 기본으로 한 환상적인 분위기로 전시 중인 생물들에게는 사람의 모습이 잘 모이지 않아 스트레스 경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면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돌고래 쇼 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또한, 마린 월드가 위치한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에는 하카타만 파노라마 광장이 4월에 문을 열었고 ‘우미노나카미치 예술 불꽃 2017 ~ 불꽃과 음악의 마리아주~’가 5월 13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처음 개최하게 된 예술 불꽃은 새로운 스타일의 불꽃 축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ategory
Art & Culture
Fukuoka City
Published: Apr 25, 2017 / Last Updated: Jun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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