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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금으로부터 10년 전 1999년 3월 6일, 연극 전용극장인「하카타자」의 옆 건물 하카타 리버레인 센터 빌딩에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시아의 근현대 미술을 계통적으로 수집해 전시하는 세계 최초의 미술관입니다. 아시아 21개 나라와 지역의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는 약 2000점에 달하는 컬렉션은 양과 질에 있어 세계에 자랑할 만합니다

아시아 미술은 현재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후쿠오카시는 꽤 이전부터 이 아시아 미술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 역사는 오호리 공원 내의 후쿠오카시 미술관이 개관하던 1979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개관 기념전으로「아시아 미술전」을 개최하고 이후 약 5년마다 아시아 미술전을 열어 근현대의 아시아 미술작품을 수집, 현대 작가들을 초청하여 작품 제작을 의뢰하고 구입해 왔습니다. 또 미술 작가라고는 불리지 않는 장인과 기술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조형물을 컬렉션에 포함시켜 왔습니다. 예를 들면 방글라데시의 릭샤 아트. 일본의 인력거에 해당하는 릭샤에 영화 배우나 동물, 풀과 꽃 등을 그려낸 것입니다. 릭샤 그 자체가 작품으로서 방글라데시에서는 이 릭샤가 사람들을 태우고 달린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7층「아지 카페」가 위치한 조형 라운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미술관」은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의 개관과 동시에「후쿠오카 아시아 미술 트리엔날레」라 명칭을 바꾸어 3년에 한 번씩 대규모의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여 4회째를 맞는 미술전을 9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아직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또 개관 10주년을 맞아「플레이 백 1999-2009」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제까지의 전시회와 작가들이 후쿠오카에 체재하며 만들어 낸 작품을 되짚어 보는「아지비 연표」, 그리고「추억의 슬라이드 쇼」, 갤러리 투어 등이 7월 21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절대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http://www.city.fukuoka.lg.jp/sisei/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시모카와바타 3-1 리버레인 센터 빌딩 7∙8층
TEL 092-263-1100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125, May 2009)

Category
Art & Culture
Fukuoka City
Published: May 1, 2009 / Last Updated: Ju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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