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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새들의 낙원, 후쿠오카

슈의 중심도시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후쿠오카시가 ‘들새들의 낙원’이라니. 의외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후쿠오카는 일본 유수의 들새 관찰지랍니다. 하루 동안 몇 종류의 들새를 관찰했는지 그 기록을 겨루는 ‘Birdathon’이란 경기가 있는데 후쿠오카에서는 들새 100종류 이상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들새 관찰이 취미인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사실로 들새 관찰을 위해 일본 각지에서 후쿠오카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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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많은 들새가 서식하고 있는 이유는 자연환경 때문입니다. 아담한 도시 내에는 표고 1000m인 산부터 해발 0m인 바다도 있고 평야가 있는가 하면 연못과 강도 여러 곳에 있습니다. 다양한 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한 새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대륙에 가까운 후쿠오카는 철새들이 지나가는 길목이기도 해서 계절마다 다른 새를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아부라야마 일대에서 관찰할 수 있는 벌매는 매의 일종으로 수천 마리를 한 번에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작은 섬을 제외하면 일본 열도에서 가장 많은 벌매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시카노시마 일대로 수천 마리의 바닷새가 날아오며 봄에는 황금새 등의 일본에서 여름을 나는 새가 날아듭니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들새가 날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부라야마 자연관찰의 숲에 상주 중인 전문 지도요원은 들새 관찰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지도해 줍니다. 일본 정부 지정 금수(禽獸)보호구인 와지로 간석지, 들새공원이 잘 정비된 아일랜드시티 등 바닷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물론 자택의 정원에서도, 근처 공원에서도 여러 종류의 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의 새를 찾아보고 그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후쿠오카가 얼마나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도시인지를 실감할 수 있으실 겁니다.

Originally published Oct. 2012.

Category
Art & Culture
Fukuoka City
Published: Sep 26, 2012 / Last Updated: Jun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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