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에 반해 메밀 장인의 길을 선택한 오너 야마모토씨 부부가 경영 중인 와비스케. 그해 가장 잘된 메밀을 사들여 절구로 가루를 직접 빻아 매일 가게에서 손으로 국수를 뽑아낸다. 일본산 밀가루가 첨가되어 목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니하치 소바가 기본이나 ‘이나카 세이로’도 빼놓을 수 없다. 메밀껍질째로 절구에서 갈아낸 가루와 검은 외피를 벗겨낸 메밀 열매를 살짝 갈아낸 가루를 반죽해 1일 5인분만 한정판매하는 특별한 소바로 소박한 풍미와 씹히는 맛이 특징. 우선 소금을 살짝 뿌려 메밀 본연의 단맛과 풍미를 느껴보시길. 쭉 소금을 뿌려 먹어도 좋지만 장국에 ‘살짝’ 담갔다 먹어도 좋다. 1인분씩 삶아내는 소바는 시간이 지나면 풍미가 변하니 나오면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메뉴(소비세 별도): 100% 메밀 세이로 900엔, 이나카세이로 900엔 ,카케소바 700엔, 이타와사 400엔, 다시마키타마고 650엔, 제철 채소 모둠 튀김 1,000엔, 소바가키 젠자이 600엔, 소바 카이세키(6품목) 3,500엔, 사케(180ml) 80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08, Apr.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