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 지역 내에 있던 옛 이나바쵸에서 1951년에 시작한 이나바 우동. 지금은 후쿠오카 공항, 솔라리아 스테이지 등 후쿠오카 시내 6곳에 점포를 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와타나베도리점은 창업 당시의 모습을 지금도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약 40년 전부터 가게를 지켜온 78세의 점장 모리구치 씨를 비롯한 직원들이 따뜻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이나바 우동의 면은 식감이 부드럽다. 여기에 엄선된 재료로 정성껏 우려낸 육수를 곁들이는데 담백한 육수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튀김이나 고기 같은 기름진 토핑을 올려 진한 맛을 더하는 것이 하타카식 우동이다. 매콤달달하게 양념한 고기와 고보텐(우엉 튀김)을 얹은 우동에 닭고기를 넣어 밥을 안친 카시와메시의 조합을 추천한다.
메뉴: 니쿠 고보 우동 670엔, 고보텐 우동 480엔, 니쿠 우동 590엔, 타마고 우동 450엔, 마루텐 우동 450엔, 에비텐 우동 480엔, 하카타 호소 우동(냉) 580엔, 카시와 주먹밥 1개 110엔, 유부 초밥 2개 150엔, 바라즈시 300엔, 병맥주 480엔480
*외국어 메뉴 있음(한국어, 영어, 중국어) / 카드 사용 불가 / 예약 불가 / 금연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50, Oct.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