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 Drink

산가모리소바

라시대 전부터 먹었다는 소바. 관동지방에서는 서서먹는 소바가 여행객에게 인기 있으며 외국인들은 소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 일본의 대표적 요리는 역시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보고 싶을 터. 노점의 소바 전문점도 좋지만 오픈 키친의 ‘산가모리소바’는 어떨까? 언뜻 보면 들어가기 어려워 보이지만 세이로소바(600엔) 등 적당한 가격으로 손수 만든 소바를 먹을 수 있다. 차진 얇은 소바는 홋카이도산의 메밀가루를 8할, 밀가루를 2할 사용한 ‘니하치소바’로, 정성껏 만든 츠유는 진한 간장의 매운맛을 살린 관동풍이다. 소바가 메인인 런치타임이 끝나고 디너타임이 되면 메인이 철판구이로 바뀐다. 해외에서 “Teppanyaki”라 불리며 사랑 받고 있는데, 카운터 너머로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동경의 철판구이 인기가게를 비롯한 일식집과 소바 가게에서 비법을 전수 받은 주인. 철판구이와 술을 즐기고 소바도 맛보아 주길 바란다. 일본의 풍토와 문화가 깃든 소바와 초밥 가게를 본 따 카운터 너머로 요리를 제공하는 철판구이. 일본이 자랑하는 두 가지의 요리를 동시에 맛보는 것은 어떨까?

산가모리소바 
12F IMS, 1-7-11 Tenjin, Chuo-ku, Fukuoka
Tel:092-721-0892
영업시간:Weekdays 11:00 ~ 24:00, Sun. & Hol. 11:00 ~ 23:00
정규휴일: 일/공휴일

메뉴: 【소바】세이로 소바 600엔, 카케 소바 600엔, 카모세이로 800엔 등
【철판구이】다시마키타마고 600엔, 구운야채 각 200엔, 참치 갈릭스테이크 1,500엔, 토종닭다리 700엔, 두툼한 돼지갈비 700엔, 등심 스테이크 100g(이마리규) 2,900엔 등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158, Feb. 2012)

Category
Japanese
Noodles
Fukuoka City
Published: Feb 1, 2012 / Last Updated: Jul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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