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시라카와시에서 인기인 시라카와 라멘 맛을 충실히 재현한 토라쇼쿠도 후쿠오카 분점. 시라카와 라멘의 특징은 체력과 끈기를 필요로 하는 수타면과 감칠맛이 있으면서도 산뜻한 간장 베이스의 육수다. 토라 식당은 자가제 수타면을 중시하는데 손으로 반죽해 구불구불하게 만든 중간 굵기의 면을 3일 정도 숙성시키면 깜짝 놀랄만한 부드러운 식감이 된다. 간장 베이스의 투명한 육수는 먹다 보면 서서히 감칠맛이 퍼지는 깊은 맛을 자랑하며 화학조미료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먹고 난 후에도 입안이 깔끔하다. 숯불로 구워내 간장 양념으로 졸인 차슈는 이 뜨거운 육수를 만나 한층 더 깊은 맛을 낸다. 가게에서 직접 빚는 완탕이 들어간 완탕면, 후쿠오카 분점 한정 시오 라멘도 추천 메뉴다.
메뉴(소비세 포함): 수타 라멘 750엔, 완탕면 920엔, 차슈멘 1,000엔, 시오 라멘 900엔, 수타 츠케멘 830엔, 면 곱빼기 200엔 추가, 면 양 줄임 130엔 할인, 쌀밥 160엔, 차슈 주먹밥 1개 90엔, 간이 밴 반숙 달걀 100엔, 모듬 차슈 480엔, 생맥주(중) 500엔, 생맥주(소) 380엔, 병맥주 500엔, 일본 소주 480엔
* 외국어 메뉴 없음 / 카드 사용 불가 / 금연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54, Feb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