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면이 특징인 하카타 우동을 비롯한 독자적인 우동 문화가 발달된 후쿠오카. 최근에는 세련된 우동 등 가게 스타일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자카야의 요소를 도입한 우동집이 대두되고 있다. 후쿠오카시 아카사카 뒷골목에 위치하면서도 연일 많은 손님으로 북적이는 우동 다이카구(대학)도 그중 하나. 이토시마산 밀가루로 만든 자가제면에 다시마와 가다랑어포 등을 우려낸 국물을 부어내는 우동은 한 끼 식사로 손색없음은 물론 술자리를 마무리하는 메뉴로도 제격이다. 우동만해도 약 30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게 벽에 붙어있는 50가지 단품 요리는 가게에서 판매 중인 여러 술과 잘 어울린다. 점심부터 퇴근 후 가벼운 술자리까지 언제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
메뉴(소비세 포함):
스지카마 우동(온·냉) 780엔, 간장 우동(냉) 500엔, 탄탄 우동(온·냉) 780엔, 카케 우동 450엔, 토핑: 우엉 튀김 200엔, 소 힘줄 조림 380엔, 운젠 햄 소테 680엔, 카시와 주먹밥 120엔, 생맥주 550엔, 소주(고구마·보리·쌀) 400엔~, 카쿠 하이볼 45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20, Apr.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