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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워터프론트를 목표로

쿠오카시 북쪽에는 해상 관문인 하카타항이 위치합니다. 하카타항은 연간 200만 명에 이르는 승강객이 오가는 일본 유수의 항구로 승강수는 무려 21년 동안 일본 1위를 지켜왔다고 합니다. 또한, 국제 해상 컨테이너 취급량도 큐슈 1위를 자랑합니다. 최근에는 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하기도 하는데, 크루즈선 기항시에는 시내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관광객으로 북적거립니다.

작년, 하카타항에 크루즈선이 기항한 횟수는 99회로 일본에서 가장 많았으며 승강객수도 과거 최대치인 약 4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기항 횟수가 두 배 이상인 200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는 출입국 절차에 시간이 걸렸지만, 올해는 새로이 크루즈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최대 3,800명 수용 가능하며 원활한 출입국 절차와 대규모 크루즈선 발착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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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대형 크루즈선의 정박 장소가 부족한 것도 현실입니다. 또 늘어만 가는 컨테이너 선박 터미널도 혼잡한 상황입니다. 이에 후쿠오카시는 도심에서 가까운 추오 부두와 하카타 부두 등의 워터프론트 지구 재정비에 돌입했습니다. 5년 후에는 마린멧세 후쿠오카 남쪽에 새로운 전시장이 들어서는 등, 교통과 상업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재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후쿠오카 도심부와 하카타항은 의외로 가깝지만,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가깝게 느껴지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해외 대도시의 경우 매력적인 워터프론트 지구를 보유한 경우가 많습니다. 후쿠오카의 워터프론트 지구도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즐겨 찾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재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Category
Art & Culture
Fukuoka City
Published: May 27, 2015 / Last Updated: May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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