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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로 열린 하카타 초등학교

카타 초등학교는 하카타의 4개 초등학교(레이센, 나라야, 고쿠쇼, 오하마)가 통합되며 탄생했습니다. 독특한 건물과 교육방침 때문에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타이하쿠도오리와 마주한 건물은 나라야 초등학교 부지 위에 2001년에 세워졌습니다. 건축에 앞서 실시한 제안 공모를 통해 뽑힌 후쿠오카 출신의 건축가 쿠도 카즈미가 소속된 실러캔스 K&H(Coelacanth K&H)가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하카타 초등학교는 교실과 교실 사이가 완벽히 차단되지 않은 오픈 스쿨 형식을 취하고 있어 어린이들은 자유로운 공간에서 반, 학년 관계없이 전 학년 모두와 교류합니다. 그 외에도 도심 내의 좁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체육관은 반지하에 조성했으며 수심을 조정할 수 있는 수영장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운동장으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태양광 발전장치 같은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자연환경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하카타 초등학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도서실, 음악실, 급식실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 중이며 무대와 계단식 객석이 갖추어진 ‘표현의 무대’는 학교 행사 이외에도 여러모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의 무대는 유리로 둘러싸여있어 길을 지나가는 외부인들도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하카타 초등학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돈타쿠, 야마카사 등의 지역 축제 준비가 이곳에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한편 옛 4개 초등학교와 관련된 추억의 물품을 보존∙전시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후쿠오카 대공습 때 불에 타다 남은 당시 나라야 국민학교의 문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발굴 조사를 통해 출토된 카마쿠라 시대(1192~1333)의 석루(石塁)가 학교 지하에 보존∙전시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무료 견학도 가능합니다. 부지 내에는 유치원과 주민회관도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언제든 누구나가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에 열린 초등학교라 할 수 있겠습니다.

Category
Art & Culture
Fukuoka Prefecture
Published: Apr 5, 2017 / Last Updated: Jun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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