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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텐만구

텐만구’는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신사를 말합니다. 특히 유명한 곳이 미치자네가 숨을 거둔 곳에 위치한 다자이후 텐만구인데, 이 외에도 일본 각지에 텐만구가 있습니다. 후쿠오카 굴지의 번화가인 텐진 한복판에도 스이쿄 텐만구라는 신사가 있는데 ‘텐진’이라는 지명도 이 텐만구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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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만구, 혹은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또 다른 이름인 텐진사마. 이에 스이쿄 텐만구가 위치한 일대를 텐진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본래 지금의 이마이즈미 지구에 위치했던 이 신사는 스이쿄노텐진(水鏡天神), 또는 스가타미텐진(容見天神)이라 불렸습니다. 미치자네가 하카타에 상륙했을 때 근처 강(지금의 야쿠인신강)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는 여윈 자신의 모습을 한탄한 데에서 건립된 신사입니다.
에도시대 초기, 1612년에 후쿠오카번의 초대 번주인 쿠로다 나가마사에 의해 후쿠오카성의 귀문을 지키기 위해 현재 위치로 옮겨졌고 이때 스이쿄(水鏡) 텐만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근대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가운데 고요한 공간이 펼쳐진 곳입니다. 인접한 스이쿄 텐만구 요코초에는 좁은 골목길에 소규모 음식점들이 빽빽이 들어서있어 옛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미치자네와 관련된 또 다른 텐만구가 이 근처에 있습니다. 하카타 리버레인 옆의 카가미(鏡) 텐만구는 미치자네가 하카타에 도착했을 때에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비춰본 장소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또 하카타구 츠나바마치의 츠나시키(綱敷) 텐만구가 위치한 곳은 상륙한 미치자네를 주민들이 밧줄로 깔개를 만들어 맞이한 장소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츠나와(綱輪) 텐진이라 불리던 것이 후에 지금의 츠나시키 텐만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텐만구의 이름도 츠나바라는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Category
Art & Culture
Fukuoka City
Published: Dec 22, 2014 / Last Updated: Ju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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