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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이 코오리야
1946년에 창업한 얼음 회사가 올해 4월 토진마치 상점가에 빙수 가게를 차렸다. 쇼핑 겸 들린 근처에 사는 주부들과 빙수를 맛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온 남녀노소로 붐비는 이곳. 얼음은 72시간 동안 천천히 얼려 높은 경도와 순도를 자랑하는 오리지널 브랜드를 사용. 빙수를 한 숟가락 떠 입에 넣으면 그 순간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곁들이는 소스와 함께라면 한 그릇은 금방 비울 수 있을 정도. 야메시 말차를 사용한 진한 소스의 쌉쌀함과 연유의 단맛이 잘 어우러진 야메 말차맛 등 총 8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오이시이 코오리야
주소: 후쿠오카시 추오구 토진마치 1-4-13
영업시간: 11:00~18:00(주문 마감 17:50)
정기휴무: 월요일, 둘째 주∙넷째 주 화요일
전화: 092-731-7250
http://oishiikoori.com/
메뉴: 야메 말차 빙수 750엔, 딸기 밀크 빙수 750엔, 맛있는 콩가루 빙수 750엔, 맛있는 커피 빙수 750엔, 리조트 망고 빙수 750엔, 밀크 시럽 550엔, 토카도 블렌드 커피 300엔, 아이스 커피 350엔
에크루
구석구석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오너의 세계관이 잘 나타난 텐진 변두리의 스폐셜티 커피와 비오 와인 전문 스탠드. 3평짜리 공간에서는 라떼를 테이크아웃해 회사로 돌아가는 사람, 일이나 쇼핑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람, 식사 전에 가볍게 한잔하는 사람 등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전속 로스터로부터 들여오는 스폐셜티는 후르츠와도 같은 산미와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깊은 단맛의 여운을 즐길 수 있다. 이 커피와 오너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오 와인을 찾아 감각 있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바로 에크루이다.
에크루
주소: 후쿠오카시 추오구 텐진 3-4-1
영업시간: 12:00~24:00
정기휴무: 일요일
전화: 092-791-6833
https://ecru-tenjin.com/
메뉴: 에스프레소 300엔(싱글), 350엔(더블), 아메리카노
480엔, 라떼 500엔, 데일리 글라스 와인 600엔, 글라스
와인 800~1,500엔, 보틀 와인 4,200엔~, 앤초비 버터 토스트 450엔, 오늘의 케이크(럼 레이즌 케이크 등) 400엔
와카타케
10여 년 전, 후쿠오카 라멘계에 파문을 불러온 검은 돈코츠 라멘. 마유라 불리는 기름을 돈코츠 스프와 함께 섞어 만들며 발상지는 쿠마모토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쿠마모토에서는 물론, 후쿠오카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 3월에는 검은 돈코츠 라멘에 특화된 와카타케가 문을 열었다. 오너 야마다씨가 특별히 고안해 낸 마유는 마늘을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튀기고 익힘 정도를 6단계로 나누어 블렌드해 만드는 것으로 완성되기까지 3일이 걸린다고. 쓴맛은 줄이고 마늘의 감칠맛, 풍미를 응축했다고 한다. 스프는 압력솥으로 그날 사용할 분량만 끓여낸다고. 기술과 지식, 그리고 라면 사랑이 만들어 낸 멋진 한 그릇이 하카타의 라면 문화에 새로운 불씨가 되어주지는 않을까.
와카타케
주소: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기온마치 3-2
영업시간: 11:00~24:00(주문 마감)
정기휴무: 부정기적
전화: 092-282-3957
메뉴(소비세 포함): 라멘 600엔, 아지타마 라멘 700엔, 차슈멘 750엔, 아지타마 차슈멘 850엔, 완탕면 800엔, 특제 라멘 1,000엔, A런치(라멘+밥) 650엔(밥 무료로 추가 가능), 밥 150엔, 주먹밥 150엔, 면 추가 100엔, 교자 5개 250엔, 교자 10개 400엔(15:00부터 주문 가능), 생맥주 500엔, 병맥주 500엔, 소주 35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12, Aug.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