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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고 신사
30℃를 넘는 더위에 높은 습도로 견디기 힘든 후쿠오카의 여름. 잠시 도심을 벗어나 보는 것은 어떨까. 아타고산에 위치한 후쿠오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타고 신사는 일출 명소이자 장사 번영 기원은 물론 금연, 금주 등 ‘금단’의 신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참배 후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와이야(9:00~18:30, 092-881-0304)에서 말차와 떡, 여름에는 말차 팥빙수를 즐겨보자. 이와이야는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하고 쾌적한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아타고 신사
후쿠오카시 니시구 아타고 2-7-1
교통편: 지하철 무로미역에서 도보 20분, 니시테츠 버스 ‘아타고 신사 앞’ 정거장에서 도보 8분
http://atagojinjya.com
산스이 미즈다시 커피
커피 맛집이 많은 후쿠오카에서 미즈다시 커피(더치 커피)를 마셔본 적은 있는지? 산스이 미즈다시 커피는 와카스기산의 천연 지하수를 사용해 8~10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커피를 추출한 후 하룻밤 후에 따뜻하게 또는 차게 해서 제공한다.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이 커피는 원두의 단맛과 부드러운 쓴맛이 잘 살아나 향기롭고 깔끔하며 부드러운 맛이라고 한다. 토스트와 커피 세트(650엔), 홈메이드 튜나 핫 샌드(650엔), 오리지널 구운 오하기(팥떡) 등의 메뉴도 제공하니 커피와 함께 즐겨보자.
산스이 미즈다시 커피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시모카와바타마치 3-1 하카타 리버레인 1F
092-282-0101
7:00~19:00
정기휴무일: 없음
우동 와스케
죠난구 토리카이의 본점에 이은 우동 와스케 2호점. 작년 7월에 오픈했다. 홋카이도산 밀가루로 매일 반죽해 뽑아내는 얇은 면발은 탄력감이 느껴지는 식감이 특징이며 감칠맛이 느껴지는 투명한 해산물 육수와 잘 어울린다. 최고 인기 메뉴는 우엉 우동. 채를 썬 우엉을 지름 20cm 정도의 동그라미 모양으로 튀겨내 우동 위에 올려 낸다. 갓 튀겨낸 튀김은 바로 먹어도 좋고 국물에 조금씩 담가 가며 먹어도 좋다. 여름 추천 메뉴는 차가운 다시를 차가운 면에 부어 먹는 붓카케 우동. 차조기, 미역, 무 간 것 등의 재료와 튀김 등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점심시간(12시~13시 반 경)에는 혼잡하니 이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우동 와스케
후쿠오카시 추오구 텐진 3-40-30
092-733-0202
11:00~16:00, 18:00~22:00
정기휴무일: 일요일
메뉴: 우엉 우동 600엔, 시소 붓카케 우동 700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