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양식 중 일부는 서양에서 전해져 온 메뉴를 일본식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햄버그스테이크, 고로케, 오므라이스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잇카쿠쇼쿠도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이러한 양식을 중심으로 인기 반찬인 카라아게, 치킨난반 등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정식집. 각종 반찬은 물론, 이 반찬을 조합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종류의 세트 메뉴도 매력적이다. 모든 메뉴에는 셀프서비스로 제공하는 날달걀, 채소절임, 우롱차가 포함되어 있으며 밥은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다. 간판 메뉴인 와규와 일본산 돼지고기를 섞어 빚은 햄버그스테이크는 3가지 소스(데미그라스, 토마토, 일본풍)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여기에 새우튀김이 추가된 세트(1,200엔)가 가장 인기라고. 여러 가지 메뉴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햄버그스테이크, 돼지 혀로 만든 스튜, 카라아게, 새우튀김, 소시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디럭스 정식(1,880엔)을 추천한다. 카운터석이 마련되어 있어 혼자 가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참고로 하시길.
메뉴: 잇카쿠 와규 햄버그스테이크 880엔, 와규 햄버그스테이크와 새우튀김 1,200엔, 햄버그스테이크와 카라아게 1,100엔, 게 크림 고로케 780엔, 참깨로 버무린 잿방어와 카라아게 1,200엔(런치 주문 시 밥과 미소시루 포함, 디너 주문 시 100엔을 추가하면 밥, 밑반찬 두 가지가 함께 나옴), 맥주 500엔, 소주 400엔, 글라스와인 400엔, 소프트드링크 30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20, Apr. 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