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도오리에 위치한 아리요시 쇼텐. 후쿠오카가 발상지인 돈코츠 라멘과 탄탄멘을 융합한 하카타 탄탄멘이 간판메뉴로 중화요리점에서 맛볼 수 있는 탄탄멘과는 차원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탄탄멘은 닭 뼈로 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인데 아리요시 쇼텐에서는 돼지 머리뼈와 넓적다리뼈를 약 10시간 고아서 만든 돼지 뼈 100%짜리 뽀얀 육수를 사용한다. 중국 조미료 마장 대신 직접 만든 소스를 사용함으로써 진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탄탄멘을 만들어낸다. 헬씨 탄탄멘 등 면 메뉴는 총 7종류. 이 외에도 닭튀김 카라아게(파 소스 맛/파 마요네즈 맛/산초 맛), 작은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물만두 등 술 안주로 딱인 메뉴도 있다. 가볍게 술자리를 즐긴 후 면으로 마무리해도 좋겠다.
메뉴(소비세 포함):
하카타 탄탄멘 740엔(24:00 이후는 800엔), 헬씨 탄탄멘 740엔, 매운 파 탄탄멘 820엔, 라멘 580엔(24:00 이후는 680엔), 부추장 라멘 630엔, 차슈멘 680엔, 쇼와 쇼유(간장) 소바 660엔, 카라아게 3개 380엔~, 물만두 3개 360엔, 안주 4종 모둠 580엔, 폰즈와 돼지고기 500엔, 샛줄멸 난반(생선 튀김) 420엔, 병맥주(소) 430엔, 병맥주(중) 55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10, Jun.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