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브라질레이루. 이 카페의 2대째 오너 나카무라씨는 매일 엄선된 최고 품질의 생두를 3~4종류 블렌딩해 직접 배전한다. 가게를 대표하는 메뉴이기도 한 마일드 블렌드(450엔)는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부드러운 맛. 브라질레이루는 카페지만 식사 메뉴에도 주목해볼 만하다. 주방장 두 명이 정성스레 선보이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가며 고객을 정성껏 맞이하는 이들의 모습이 오늘도 새로운 단골을 만들어가고 있다.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19, Mar.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