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커피, 그리고 담배. 이 스타일을 고수해 온 Jazz 카페 JAB. 1969년경부터 재즈 팬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마스터는 오늘도 방대한 양의 컬렉션 중에서 선택한 레코드판을 턴테이블에 올린다. 가만히 앉아서 귀를 기울이는 고객들과 암묵의 커뮤니케이션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벽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아날로그 레코드는 베이비 붐 세대의 향수를 자아내고 젊은이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다. 드립 커피 한잔에 느긋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행복한 한때를 보낼 수 있는 귀중한 장소이다.
메뉴:
블렌드 커피 400엔, 카페오레 450엔, 레몬스쿼시 500엔, 주스류 각 450엔, 에비스 700엔, 기네스 800엔, 하야시라이스 600엔, 오므라이스 700엔, 미트소스 파스타 600엔, 카레 600엔, 야키소바 600엔(19시 이후 모든 메뉴에 +10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02, Oct.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