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때까지 중국 동북에 위치한 지시시(鶏西市)에 살았던 오너 나카야마씨가 부인 리우 양씨와 함께 2019년 1월에 오픈한 가게로 그가 유소년기부터 즐겨 먹던 지시시의 면 요리인 도삭면과 중국식 냉면이 이곳의 2대 간판 메뉴다. 면은 모두 자가제면으로 도삭면은 두께와 굵기를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로봇형 기계로 잘라낸다. 이 면에 소고기를 푹 끓여낸 후 고추 등을 넣어 매콤하게 마무리한 육수를 붓고 고수를 얹어 내는데 본토만큼 맵지는 않지만 지시시 사람들도 그 맛을 인정했다고. 쫄깃함을 자랑하는 얇은 면발이 특징인 냉면은 매운맛이 거의 없고 적당한 산미의 육수가 어우러진 담백한 맛이다. 현지인들처럼 면 요리에 각종 사이드 디시를 곁들여 즐겨보자.
메뉴: 중국식 냉면 780엔, 도삭면 780엔, 파 기름 면 780엔, 파 기름 도삭면 780엔, 매운 소고기 무침 980엔, 매운 특양 무침 980엔, 매운 말린 대구 무침 980엔, 매운 두부껍질 무침 800엔, 건두부 무침 750엔, 오이 무침 650엔, 생맥주 500엔
*외국어 메뉴 없음(중국어 대응 가능) / 카드 사용 불가 / 예약 불가 / 금연(궐련형 전자담배는 가능)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44, Ap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