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카쿠 시장 내에 위치한 와라베. 손으로 쓴 ‘야키소바’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서 먹어야 하는 간판 메뉴는 야키소바이다. 히로시마에서 20년 이상 철판 이자카야를 경영했던 오너 엔도씨가 후쿠오카시로 자리를 옮겨 가게를 오픈한 것이 2015년 3월. 약 1년 만에 히로시마에서부터 인기 있었던 야키소바가 후쿠오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일반적인 야키소바보다 가는 면을 사용해 달달한 소스로 마무리하는 독자적인 스타일로 1인분에 들어가는 채소 양은 약 200g. 면 굵기에 맞춰 가늘게 썬 양배추, 아삭아삭한 식감의 숙주, 존재감이 느껴지면서도 크게 튀지 않는 돼지고기 등의 재료가 면과 잘 어우러져있다. 야키소바의 심오한 세계를 히로시마발 와라베에서 느껴보시길!
메뉴(소비세 포함|런치타임 요금)
야키소바(소 1/2) 500엔, 야키소바(보통) 600엔, 야키소바(중 1.5배) 700엔, 야키소바(대 2배) 800엔, 토핑: 이시모토 농장 달걀 100엔, 야채 추가 10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13, Sep.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