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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구 타카미야 카이지마가 주택

해 4월 니시테츠 타카미야역 부근의 한적한 주택가에 ‘타카미야 미나미 녹지’가 탄생했습니다. 녹음이 짙은 부지 내에 위치한 후쿠오카시 등록문화재 ‘구 타카미야 카이지마가(貝島家) 주택’은 타이쇼 시대(1912~1926)에 세워진 100년도 더 된 건물인데 이곳을 레스토랑, 다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주회장과 영빈관이 새롭게 지어져 결혼식, 파티, 이벤트 등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Former Takamiya Residence of the Kaijima Family: A Traditional Building Brought back to Life, 現代に蘇った旧高宮貝島家住宅

구 타카미야 카이지마가 주택은 아소, 야스카와와 더불어 치쿠호 3대 가문이라 불린 탄광왕 카이지마 타스케의 형 카이지마 카조가 세운 저택입니다. 1915년 노가타시에 지어진 건물을 1927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습니다. 이후 한동안 카이지마가의 소유였으나, 2005년 후쿠오카시에 이를 기부했습니다. 시내에서 손에 꼽을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근대 일본식 건축물로 석탄 산업 전성기 시절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전통 기술로 만들어진 위풍당당한 안채에는 응접실로 사용했던 타타미 25장 크기의 넓은 방과 두 방향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타타미 8장 크기의 다실, 카운터가 딸린 밝은 서양식 방 등이 있습니다. 투조로 꾸민 교창, 만듦새가 훌륭한 천장, 덧문에 그려진 우아한 백로 그림, 그 옛날의 다이얼식 전화기가 남아있는 전화실 등 곳곳이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카이지마가가 기증한 서적과 옛 사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나무를 만나볼 수 있는 부지 내에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정원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또 한편에는 제대로 된 다실이 남아 있어 이곳을 빌려 옛 분위기에 흠뻑 빠져볼 수도 있습니다. 시내에서도 귀중한 전통 건축물인 구 타카미야 카이지마가 주택은 후쿠오카시에 기부된 이후로도 오랫동안 비공개 상태였으나, 현대적인 요소를 반영하면서도 전통을 잘 계승한 형태로 현대 사회에서 부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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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s
Minami-ku
Published: Jul 1, 2022 / Last Updated: Jul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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