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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 CAFÉ with Heeki Park

여름, 패셔니스타의 필수 아이템인 프렌치 에스닉풍 왕골백부터 셀레브리티가 애용하는 LA의 패션 아이템 등 HOT한 상품이 입고된 엘르 카페. 카페 옆 숍에서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ELLE’의 심미안을 거쳐 초이스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오늘 만나볼 게스트는 전세계 요가 워크숍을 오거나이즈하고 있으며 요가를 지도하며 여러 요가인들과 교류 중이다. 후쿠오카에서는 요가 스튜디오의 선구자격으로 유명한 YOGA BREEZE의 대표 박히키씨. 도착하자마자 귀엽다는 외침과 함께 숍으로 달려간 그녀는 싱싱한 이탈리아산 과일을 사용한 모레노 체드로니의 잼을 골랐다. 단지 맛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맛과 먹는 방법을 제안하는 잼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히키씨를 위해 태어난 듯한 상품이다.
히키씨는 한국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났다. 그리고 일 때문에 찾은 비버리힐즈에서 그녀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요가를 만났다. 그 후, 요가에 대한 호기심이 그녀를 인도로 이끌었고 정신세계의 강한 탐구가 후쿠오카의 요가 스튜디오 설립으로 이어졌다.
매트 위에서 요가를 지도함은 물론이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요가의 정신 철학을 중요시하며 실천 중인 히키씨는 원칙적으로는 비건(순수 채식주의자)이다. 대개 동물성 식품의 섭취뿐 아니라 모피나 가죽옷 등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비건이라고 일컫는데, 너무 엄격하게 지키려고 하면 삶이 즐겁지 않으니 가능한 한 지키려 한다고 말하는 히키씨. 엘르 카페 특제 가토쇼콜라 아이스 파르페(924엔)를 보고는 함박웃음을 짓는다.

“우리 몸이 원하는 것은 자연의 것이에요. 그런 것들을 섭취하도록 하면서 내추럴한 인생을 보내고 싶어요.”
한 사람의 여성, 요가 인스트럭터, 스튜디어 대표, 그리고 때로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워크숍 통역사로서 활약하는 그녀. 이렇게 바쁜 가운데에서도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즐겁게 보내는 그녀는 생활방식으로써의 요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한다.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현재’에 중심을 두고 생활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히키에게 있어서 라이프 스타일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취재 전에 미리 물어두었더니 미국에서 히키와 만난 이후로 계속 함께 하고 있는 파트너는 ‘두말할 필요 없이 나!’라는 코멘트를 보내왔다.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웃는 히키씨는 그와 함께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을 정말로 좋아한다고.
카페 안쪽의 VIP룸을 보고서는 요가 개인 레슨도 가능하겠다며 들떠하고, 돌아가기 전에는 파트너를 위해 선물을 고르는 그녀.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메뉴:
화이트&블랙 쇼콜라 파르페 924엔
드링크 세트 1,239엔
ELLE CAFÉ 후쿠오카 하카타점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추오마치 1-1 하카타 한큐 4층
전화: 092-419-5832
영업시간: 10:00~21:00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151 Jul. 2011)

Category
People
Fukuoka City
Published: Jul 1, 2011 / Last Updated: Ju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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