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하면 빠뜨릴 수 없는 야타이(포장마차)는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곳이 프랑스 출신 오너가 올봄에 오픈한 프렌치 야타이 ‘레미상치’. 레미의 집을 뜻하는 가게 이름 그대로 일어, 영어, 불어가 가능한 셰프 레미씨를 마주하고 앉아 와인 한 잔과 함께 왁자지껄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레미씨가 직접 만든 프랑스 요리는 맛은 물론 가격도 저렴하다. 이곳에서도 마무리는 역시 라멘이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부야베스에 면을 넣은 부야베스 라멘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자.
메뉴(소비세 별도): 스파클링 와인(글라스) 600엔, 프랑스 와인(글라스) 600엔, 애플 주스 300엔, 와인 홍합찜 600엔, 소고기 스테이크 600엔, 단호박 뇨끼 600엔, 오늘의 키쉬 500엔, 에스카르고 갈릭 버터 소스 700엔, 부야베스 라멘 1,00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24, August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