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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을 마친 큐슈 철도의 발상지 – 데키마치 공원

하카타역에서 도보 5분 정도 떨어진 사무용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한 데키마치 공원은 하카타역 주변에 남겨진 몇 되지 않는 열린 장소입니다. 대로에서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큐슈의 철도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하카타역이 있었던 장소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증기기관차 바퀴가 달린 ‘큐슈 철도의 발상지’ 기념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하카타역은 지금까지 수차례 이전해 왔습니다. 1889년, 큐슈 첫 철도 노선을 개통한 큐슈철도가 초대 하카타역을 데키마치 공원 부근에 설치했습니다. 현재 이 철도회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당시 개통되었던 최초의 철도 노선은 지금의 JR카고시마 본선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 후 기온 부근으로 이전하기도 했던 하카타역은 1963년에 지금의 위치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1965년에 문을 연 데키마치 공원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재정비에 들어갔고 2017년 12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목적 광장을 중심으로 한 넓고 밝은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주변에는 신사와 절도 다수 위치해 있어 관광 거점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6대 분량의 승하차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추가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새 단장은 하카타 구시가지 프로젝트의 제1탄에 해당합니다. 하카타 구시가지 프로젝트는 경제의 중심지 텐진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사업 텐진 빅뱅과 짝을 이루는 프로젝트입니다. 한때 최대의 무역항만 도시였던 하카타는 예로부터 역사, 전통, 문화를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하카타의 매력을 잘 살려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입니다.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30, Feb.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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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ata
Published: Jan 30, 2018 / Last Updated: Jun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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