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메밀국수 소바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서서 먹는 가게도 있는가 하면 우동 전문점에서 소바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술과 함께 소바 전문점에서 맛볼 수도 있다. 이달에 소개할 이마토미는 소바 전문점으로 쿠마모토현에서 생산된 메밀을 가게에서 직접 절구로 갈아 손으로 반죽해 면을 뽑아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바는 찜통에 담겨 나오는 냉소바 ‘세이로’와 따뜻한 국물에 적셔진 ‘카케소바’ 등의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소바 단품 외에도 간장으로 매콤달달하게 조린 청어 조림 등이 추천 메뉴. 요리를 기다리면서는 사케를 음미해보자. 메뉴 선택이 힘들다면 밑반찬 3~4가지와 사케(90ml, 디저트로 변경 가능)가 나오는 소바 세트(1,900엔)를 추천한다.
메뉴: 세이로 840엔(곱빼기 +350엔, 리필 650엔), 카케소바 840엔, 새우튀김 소바 1,600엔, 카모야키 1,400엔, 모둠 튀김 1,600엔, 통 붕장어 튀김 1,300엔, 청어 조림 900엔, 달걀말이 850엔, 맥주(하트랜드, 中) 700엔, 사케(100ml) 500~60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01, Sep.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