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오픈과 동시에 후쿠오카의 라멘 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킨 하야카와. 미슐랭 가이드 도쿄 빕 구루망에 4년 연속 게재된 ‘라멘 야마구치’ 등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오너 하야카와 토모아키씨의 라멘에 대한 열정은 단연 압도적이다. 스프는 닭과 닭 뼈를 유백색을 띄기 직전까지 우려내 감칠맛을 최대한으로 끌어냈고 면은 교토의 제면소 멘야테이가구에 특별히 주문한 것이라고. 닭고기와 돼지고기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 차슈도 시간과 수고를 필요로 하는 저온조리법으로 만들어 내 육즙 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러한 고집 있는 라멘 전문점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 것.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돼지고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라멘도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로 하시길.
메뉴: 닭고기 쇼유 라멘 720엔, 닭고기&돼지고기 츠케멘(면 곱빼기 무료) 850엔, 돼지고기 덮밥 단품 300엔∙세트 180엔, 밥 100엔, 밥 곱빼기 150엔, 토핑 아지타마 100엔, 토핑 미쯔바(삼엽채) 추가 100엔, 토핑 닭고기 차슈 1장 100엔, 토핑 돼지고기 차슈1장 100엔, 안주용 차슈 1접시 230엔, 에비스 맥주 380엔, 기네스 맥주 500엔
*외국어 메뉴 없음 / 카드 사용 불가 / 예약 불가 / 금연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31, Mar.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