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맛본 요리를 잊지 못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가게의 셰프인 미조구치씨에게는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만난 갈레트가 잊을 수 없는 요리이다. 원래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파티쉐로써 활약했던 미조구치씨는 본고장의 맛을 배우고 싶어 프랑스로 여행을 떠났다. 브르타뉴의 마을 6곳에서 각 지방의 독특한 갈레트 스타일과 제조법을 열심히 배웠다. 갈레트에 대한 열정을 담은 가게가 바로 Le Breton이다. 갈레트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크레이프로 브르타뉴에서는 일상적인 음식. 고소한 메밀가루 반죽에 햄과 치즈, 계란을 올려 먹는 것이 기본인데,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온다. Le Breton에는 갈레트 28종류, 디저트로써 먹는 크레이프 33종류가 있다. 계란과 치즈로 만든 갈레트는 600엔. 가격이 이렇게 저렴한 이유는 본고장 프랑스처럼 일상적인 음식으로 먹어주길 바라는 셰프의 바람. 런치 타임(11:00~15:00)에는 800엔 짜리 갈레트와 샐러드를 750엔에 먹을 수 있다. 저녁 메뉴에는 소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 후릿, 닭고기 콘피 등 단품도 있으므로 한 잔 하러 가기에도 좋다.
Menu
【갈레트】 계란/치즈 600엔, 햄/치즈 600엔 등 모두 28종류
【크레이프】버터/설탕 450엔, 쇼콜라 500엔, 수제 잼 500엔 등 모두 33종류
【단품요리】파테 도우 캄빠뉴 600엔 등
Le Breton
Address:후쿠오카 추오구 이마이즈미 2-1-65 1F
Tel : 092-716-9233
영업시간 : 11:00~23:00 (마지막주문 22:00)
정기휴일 : 정해져 있지 않음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155 Nov.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