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 시대의 영화 포스터와 각종 피규어들이 장식되어 있는 복고적인 분위기의 라멘 가게. 독특한 상호는 두더지가 나를 부르고 있다는 뜻이다. 오너 곤도씨는 유명 라멘 전문점 잇푸도 출신. 그는 당시 시로가네의 소주 BAR 모구라의 단골이었다. 그리고 8년 전에 소주 BAR 모구라의 사장과 함께 지금의 가게를 차리게 되었다. 쇼와의 복고적인 분위기와 약 100종류의 소주 라인업은 소주 BAR 모구라를 계승한 것이다. 주메뉴인 라멘과 300엔선에서부터 즐길 수 있는 각종 일품요리에서는 오너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돼지기름이나 비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대퇴골로만 만든 돈코츠 스프에 무와 돼지고기, 닭고기 간 것을 올린 모구오레 라멘(610엔)은 돈코츠 라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품이다.
메뉴(소비세 포함):
모구오레 라멘 610엔, 고기 라멘 790엔, 다시간장에 담근 치즈 380엔, 오코노미야키 만주 2개 600엔, 구운 주먹밥 300엔, 돈코츠 스프와 고기를 곁들인 두부 380엔, 안주용 차슈 680엔, 감자샐러드 380엔, 우엉 카라아게 400엔, 생맥주 500엔, 하이볼 50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21, May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