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역에서 남쪽으로 15분 정도 선로를 따라 걸어가면 나타나는 교차로에 위치한 우동 전문점. 사무라이처럼 우동 만들기에 전념하는 오너 소마 히로유키씨의 진심을 맛보고 싶다면 가게 이름을 딴 메뉴 사무라이 우동을 추천한다. 화학조미료와 보존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옅은 황금색의 투명한 국물은 한번 맛보면 바로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면은 큐슈산 밀에 통밀가루를 섞어 직접 반죽해 뽑으며 탄력 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우동에는 막 튀겨낸 튀김과 계절 채소가 함께 곁들여져 나온다. 주말에만 만나볼 수 있는 카레에 각종 토핑이 올라간 사무라이 스페셜도 놓칠 수 없는 메뉴. 일반적인 카레 우동을 생각했던 사람들의 기대를 좋은 의미에서 뒤집어 놓을 것이다.
메뉴:
사무라이 우동 850엔, 사무라이 스페셜 1,000엔, 새우튀김 우동 800엔, 토핑(토로로콘부(다시마) 100엔, 새우 2마리 200엔 등)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07, Mar.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