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메밀국수 가게 중 한 곳인 무라타의 2호점. 부드러운 목 넘김을 위해 잘게 분쇄한 메밀가루 100%로 반죽한 모리, 메밀 열매를 껍질째로 굵게 분쇄해 풍미가 좋은 이나카, 따뜻한 국물과 잘 어울리도록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8:2 비율로 섞은 반죽을 굵직하게 뽑아낸 후토기리 등 총 3가지 면을 각각의 개성에 맞춰 차가운 국물, 메밀국수 장국 등과 조합해 즐길 수 있다. 런치와 디너 모두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술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에피타이저를 몇 가지 맛본 뒤 메밀국수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JBL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차분한 재즈와 토코나메 도자기 등 곳곳에서 느껴지는 무라타만의 센스에서 일본의 멋을 느껴보시길.
메뉴: 모리(메밀가루 100%) 950엔, 이나카 950엔, 야마카케(참마 토로로) 1,200엔, 매운맛 다이콩오로시(무즙) 1,200엔, 우메시소 1,300엔, 채소 튀김 자루소바 1,700엔, 카키아게 자루소바 1,800엔, 새우튀김 자루소바 1,900엔, 카케소바950엔, 스다치 1,200엔, 카모난 1,700엔, 후토마키 880엔~, 자가제분 소바가키 1,100엔, 메밀 열매 토로로 450엔, 청어 조림 750엔, 칸사이풍 달걀말이 800엔, 매실 과육 소스를 곁들인 가지와 유바 950엔, 점심 한 상 1,850엔, 제철 채소 한 상(코스) 3,500엔, 무라타 소바 카이세키(디너 한정) 4,500엔
*외국어 메뉴 없음 / 카드 사용 가능 / 예약 가능(런치는 코스 이용 시에만 예약 가능) / 금연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35, Jul.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