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43년째인 유명 라멘 전문점 후쿠짱. 텐진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있지만 매일같이 오픈 전부터 대기줄이 생기며 오후 3시까지도 손님들 발길이 끊길 줄을 모른다. 후쿠오카 시민들 중에는 가장 추천하는 라멘으로 후쿠짱을 꼽는 사람들도 많아 하카타를 대표하는 라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육수, 면, 차슈의 훌륭한 밸런스. 돼지머리 뼈를 우려낸 뜨끈뜨끈한 육수는 깊은 맛을 자랑한다. 면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중간 굵기의 곧게 뻗은 면으로 육수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여기에 촉촉한 차슈가 곁들여지며 라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후쿠오카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라멘 맛이 궁금하다면 꼭 들러야 할 가게다.
메뉴: 라멘 600엔, 라멘(대) 700엔, 차슈멘 800엔, 완탕멘 800엔, 완탕 600엔, 교자 350엔, 볶음밥 450엔, 면 추가 100엔, 밥 100엔, 김치 300엔, 병맥주 500엔, 소주 250엔, 사케 400엔
*외국어 메뉴 없음 / 카드 사용 불가 / 예약 불가 / 금연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45, May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