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에 탄생한 키소지. 제2대 미야자키 타케시씨가 도쿄에서 돌아온 약 15년 전부터 스타일을 확 바꾸었다. 메밀 품질과 산지를 더욱 꼼꼼하게 엄선하고 가능한 한 직접 메밀 농가를 찾아 일본 각지를 누빈다고 하며 일반적으로는 반죽에 들어가는 메밀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지만, 타케시씨는 메밀 산지와 품종에 따라 맛이 다른 만큼 그날 사용할 메밀 열매에 따라 메밀 비율을 달리한다고. 매일 아침 직접 맷돌로 가는 메밀은 감칠맛, 단맛, 풍미, 향기 모두 어디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 최고급 가쓰오부시와 라우스산 다시마 등으로 우려낸 다시, 간장의 부드러운 맛을 잘 살린 장국도 메밀 맛을 더욱 살려준다. 로컬 사케도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안주류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소비세 포함): 키소지 세트 1,400엔, 맷돌 세이로와 튀김 1,600엔, 맷돌 세이로 츠케멘 1,510엔, 판 소바(2~3인분) 2,250엔, 맷돌 세이로 760엔, 아라비키 소바(수량 한정) 880엔, 오가닉 샐러드 소바 1,280엔, 맷돌 야마케카 소바 1,080엔, 신슈 매운 무 소바 1,080엔, 카모난 소바(오리고기) 1,510엔, 튀김 소바 1,410엔, 카케 소바 760엔, 계란 덮밥 860엔, 오아코동(닭고기 계란 덮밥) 970엔, 돈가스 덮밥 1,080엔, 튀김 덮밥 1,400엔, 메밀 두부 280엔, 소바가키 880엔, 사케 3종 샘플러 780엔, 사케 180ml 750엔~, 생맥주 540엔, 소주 540엔~, 글라스 와인 650엔
Originally published in Fukuoka Now Magazine (fn211, Jul. 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