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kuoka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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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6, 2020 Now Reports
의사이자 교육자인 카메이 난메이와 타카바 오사무
오늘은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의사이자 교육자로 살았던 두 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소개할 사람은 카메이 난메이(1743~1814)입니다. 사와라군 메이노하마(지금의 니시구 메이노하마)에서 의사의 아들로...
Sep 1, 2020 Now Reports
부드럽고 깊이 있는 음색의 치쿠젠 비파
발현악기 비파의 원형은 고대 페르시아라고 합니다. 지금도 아랍 문화권에는 비파와 매우 유사한 우드라는 악기가 있지요. 유럽으로 넘어가 류트가 된 것이 실크로드를 거쳐 중국을 경유해 일본으로 넘어와서는 비파가 됐습니다. 비파는 7~8세기경에...
Aug 3, 2020 Now Reports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큐슈대학교 이토 캠퍼스
후쿠오카시 니시구 모토오카에서 이토시마시에 걸친 272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펼쳐진 큐슈대학교 이토 캠퍼스는 작년에 일본도시계획학회의 도시설계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토 캠퍼스는 후쿠오카 시내에 있던 하코자키 캠퍼스와 롯폰마츠 캠퍼스가 통합되어 새로운 학술연구도시의 거점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Jul 1, 2020 Now Reports
현존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국산 자동차 ‘애로우호’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산업.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일본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출발점이 된 차 한 대가 후쿠오카에 남아있습니다. 현존하는 일본 국산 자동차 중에서 가장 오래된 ‘애로우호’(1916년 제작)입니다. 후일 야노 특수 자동차를 창업할 야노 고이치(矢野倖一)가 만든 것으로, 그의 이름에서 한 글자(矢)...
Jun 2, 2020 Now Reports
나고시노하라에와 치노와쿠구리
매년 6~7월, 일본 각지의 신사에서는 ‘나고시노하라에’ ‘나고시마츠리’ 혹은 ‘치노와쿠구리’란 행사가 열립니다. 일본의 전통 신앙인 신토에서 액운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는 ‘오하라에’란 의식이 그 원형이라고 합니다. 오하라에는 1년에 두 번(6월 말의 나고시노하라에, 12월 말의 토시코시노하라에) 열립니다. 이때 빠뜨릴 ...
May 14, 2020 Now Reports
후쿠오카와 연이 깊은 실업가 마츠나가 야스자에몬
전력 업계에서 활약하며 ‘전력왕’이라고도 불린 실업가 마츠나가 야스자에몬(1875~1971年). 나가사키현 이키시에서 태어난 그가 전력 사업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은 곳은 후쿠오카였습니다. 첫 전기 철도 사업자인 ‘후쿠하쿠 전기 궤도’를 후쿠오카에서 개업했는데, 후쿠오카 시내에서 노면 전차를 운용하기도 했던 이 회사는 니...
Feb 28, 2020 Now Reports
신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바다와 육지의 관계
일본 신사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그런데 그중에는 유래를 파악하기 힘든 것도 간혹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카타구의 스미요시(住吉) 신사에서는 매년 4월 3일에 시오히사이(潮干祭)라 불리는 축제가 열립니다. 안전한 항해와 더불어 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기원하는 축제인데요, 하지만 스미요시 신사는 해안에서 꽤 ...
Jan 28, 2020 Now Reports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사백어 잡이
후쿠오카에서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 중 하나가 사백어 잡이입니다. 사백어는 망둑엇과의 일종으로 몸통이 투명하며 길이 4~5cm 정도의 작은 물고기입니다. 생태와 생김새가 비슷한 뱅어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Dec 16, 2019 Now Reports
하카타의 축제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하카타 하리코
하카타의 전통 공예품 중 하나인 하카타 하리코(張子)는 에도 시대부터 행운을 불러오는 물건으로 여겨져 왔으며 지금도 호랑이, 달마 등의 형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만드는 법은 에도 시대 때와 거의 동일하며 흙이나 나무로 만든 틀에 질이 좋은 손으로 뜬 일본 전통 종이나 신문지를 천연 풀로 덧발라가며 만듭니다. 덧바를 때마...
Nov 27, 2019 Now Reports
고분에 새겨진 코소지의 관음상
후쿠오카시 미나미구의 코소지(興宗寺) 경내에는 통칭 아나칸논(穴観音)이라 불리는 고분이 있습니다. 봉분은 추정 직경이 약 20m로 여러 석실을 둔 횡혈식 석실로 고분 시대 후기(6세기)의 것입니다. 석실에는 거대한 바위가 사용되었으며 안쪽 벽 중앙에는 아미타불이...